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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일상\잡담\여행

드디어 스케이트장 오픈!

며칠 동안 계속 비오고 흐린 날씨가

오늘 오후 들어 개었네요

축구장에 공차러 갔다가

모기한테 쫓겨 집으로 오는 길에

이게 웬 떡이냐

스케이트 장이 열었네요.

동네 친구들이 전부 집합 한 듯..

뉴스에선 아직도 비상사태 뉴스가

주류를 이루고 있지만

이제 상황은 점점 나아져서 

공공장소 15명이상 모임 금지가

50명으로 늘어나 이렇게

동네 놀이터와 공원들도 개방을

하게 된 것 같네요

아직 사회적 거리두기 안내문은

곳곳에 붙어 있지만

바깥생활이 점점 자유로워져서

아이들이 있는 저희 집은

숨이 좀 트입니다.

지난 가을 이후로 처음 와보는

동네 스케이트장

한국에도 요즘은 이렇게

스케이트 장이 있을까요?

제가 클 땐 학교 운동장도 전부

모래였는데 ㅎㅎ

캐나다에는 이런 스케이트장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어린애들 부터 가끔은 어른들도

스케이트 보드, 킥보드, BMX 자전거를

즐기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중, 고등학교 무리들이 있으면

훌륭한 묘기들도 볼 수 있죠.

가끔은 보는 제가 아찔.

하프 파이프에서 점프!

에반은 어려운 묘기는 못하지만

열심히 연습중 입니다 ㅋ

라이언은 이제 제자리 뛰기 연습중

대체로 굴러 다니고 있습니다

그새 자랐는지

두녀석 모두 헬멧이 작아졌네요

나가서 꿀리지 말라고

좀 으리으리한 걸로

장비를 맞춰줘야 하는데

좀 만 참아라 얘들아 ㅋㅋㅋ

코로나 좀 지나가면

하나씩 장만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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