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한 주말이 지나가고 있었다
날씨가 꿀꿀하면
기분도 처지고,
밖에 나갈 마음도 없어진다
아이들과 집에 함께 있으면
샘솟는 아이들의 에너지를
컨트롤 하기가 점점 어려워진다
그러다 결국은
게임기를 쥐어 주고 만다
그러면 둘이 싸움이 나기전까진
잠시 잠잠하다..ㅋ
앗차..너무 무료한 주말을 보내다 보니
작업복을 빠는 걸 깜빡해버렸다
이 참에 밖에 나갈 일이 생겼네
작업복은 집에서 빨면
우리 사모님한테 혼나니까
빨래방으로 고고
빨래를 마치고
한국마트로 잠시 마실을 떠났다
한국마트 필수품목
삼겹살이 되겠다
사실 삼겹살은 캐네디언 식료품점에도
있긴 하지만, 한국마트처럼
비계를 적당하게 넣지 못하고
비계반 고기반이라서
역시 한국마트에서 파는 삼겹살이
훨씬 좋다.
쌀도 다른 식품점에도 팔지만
한국마트가 가격이 훨씬 저렴하다
특히 현미 같은경우는
비교할 수 없이 저렴하다
우리 아이들이 좋아하는 라면,
간혹 슈퍼스토어에서 세일을 하면
1봉에 1달라 밑으로 살 수도 있다
사진에 담지 못했지만
애드먼튼에 있는 H-MART내에는
푸드코트가 있고
중식과 한식, 분식점, 제과점
그리고 치킨집도 있다.
한국에 살때 아파트 단지에 있던
마트보다 5배는 큰 듯하다.
무료한 주말일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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