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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일상\잡담\여행

캐나다에서 쉬는날 하는일

부부만 있던 가정에 아이들이 생기면

많은 변화가 찾아온다

모든 생활의 중심이 아이들이 되어버린다

나는 아내와 둘만의 데이트가 너무 고프다

하지만 의욕과는 다르게

둘만의 시간이 생겨도 하는 게 딱히 없다

둘이 노는 법을 까먹은 건지

아이들이 없어 허전한 건지

영 시간을 활용하지 못한다

막상 우리 부부가 나가도 갈 곳이 없을 땐

굉장히 서먹해진다 ㅎ

이젠 아이들이 옆에 있어야

우리 가족이 완전체가 되는 것 같다

 

아이들이 클 때 많은 경험을 하게

해주고 싶은 건 모든 부모의 마음이다

매 주말마다 Seince Center, 동물원이나

박물관 등, 휴가마다 해외여행이나

캠핑카에 보트를 달고 캠핑을 떠나든

스키장 여행을 가도 되고, 여력이 있으면

할 수 있는 일이 너무나 다채롭다.

이 드넓은 캐나다에 밖에 나가 배우며

즐기며 생각만 해도 너무 

낭만적이지 않은가..

 

우리 집은 그리 넉넉하지 않다,

조만간 꽃 피울 날을 대비하여

일단 절약 모드로 주말을 보낸다.

장비 없이 온전한 몸으로

캐나다를 즐기는 우리 가족의

방법을 하나 공유한다.

 

우리는 종종 불을 피우러 간다

호숫가에 모닥불을 피워 낭만을 즐긴다

호숫가에 돌던지고 놀다가

나무 꺾어다가 마시멜로우도 구워 먹고

한겨울도 우릴 막지 못해

따뜻하게 라면도 끓여 먹고

눈덮힌 호수위에서 라면 한냄비

 

꺼진불도 다시보자

야외에서 불을 피울땐

그 주변에 Fire ban이 있는지 꼭 확인을 해야한다

건조한 시기에는 타운 안에서도

불피우기를 금지하기도 한다.

주변에 Reginal Park나 Provincial Park

day use area에는 대부분

Fire pit이 설치 되어있고

찾아보면 동네 공원에도

바베큐 그릴이나 Fire pit이 설치되어

있는 곳도 있다.

 

Fire wood와 불붙힐 신문지는

동네 주유소에 구비되어 있으니

소풍가면서 기름 넣고 나무사서

출발!

 

유튜브로 확인해 보세요

https://youtu.be/ui4Rfderqi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