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먼튼에 있는
알버타 주정부 청사 뜰에
강원도에서 자매결연 선물로
지어준 "강원정"이라는 정자.
1974년부터 해외 지방정부로는
최초로 알버타주가 강원도와
자매결연을 맺었다고 합니다.
아직 겨울이 지나가지 않아서
눈이 쌓여있지만
잔듸밭에 나무들 사이로 서있는 자태가
한국의 정취를 물씬 풍깁니다.
아이들에게 한국의 문화를
알릴 좋은 기회라고 생각해서
가보았는데 아빠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흥미 없어하는 바람에
질질 끌고 다녔네요 ㅎㅎㅎ
큰 아이는 한글을 더듬더듬 하지만
이제 제법 읽습니다.
억지로 올려다 놓고 찍은 사진 ㅎㅎㅎ
정말 집에 가고싶어하는 표정들...
뒤쪽으로 강을 끼고 있어
경치도 좋습니다.
눈이 다 가시면 김밥이라도 싸서
다시 왔으면 좋겠더군요
한국의 건축물과 대비되는
알버타 옛 정부청사 건물입니다.
지금은 청사로 사용하진 않는 것 같고
귀빈이 오면 머무르는 별장으로
쓰는 것 같습니다.
이 건물은 1910년대에 지어져서
고풍이 있는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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