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눈을 떠보니
밤새 눈이 내렸네요
역시 캐나다..
아직 방심 할 수 없네요 ㅋ
날씨도 풀리고 햇볕도
좋아서 며칠 기분이
떠 있었는데 오늘은
우중충한 하루가 대기중
한국은 따뜻한 날씨에
어린이날 행사 하고
아이들 선물 사고
하려나요??
코로나 때문에 행사는
못하겠고..놀이공원,
동물원 열었는지 모르겠군요
어린이날 없는
저희 집 어린이들
아침 먹고 놀다가
이제 옷입고
홈스쿨 준비할 시간
5월은 가정의 달
어린이 날, 어버이 날, 스승의 날..
캐나다는 어떨까..
캐나다는
family day 가족의 날이
2월 세번째 월요일
Mother's day
Second Sunday in May
Father's day
Third Sunday in June
가족의 날은 대부분의 주에서
공휴일입니다.
그리고 문화의 차이인지..
어버이날이 없고
엄마의 날, 아빠의 날을 따로
정해서 기념하고 있네요
엄마의 날에는 집안 일 덜어 드린다고
전국 레스토랑이 꽉 차는 진귀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 날 하루는 모든 엄마들의
쉬는 날로 하자는 가족들의
마음이 보이는 날이죠
아빠의 날에는
아빠들 장난감 세일이
눈에 띄는데, 운동 용품
자동차 용품 그리고
온갖 장비와 도구들이
할인 품목입니다.
캐나다는 연방국가여서
주 마다 약간씩 공휴일이
다르기도 합니다.
그리고 대부분 공휴일이
날짜로 정해져 있지 않고
달에 몇 째주 무슨 요일
이렇게 되있습니다.
월요일이 많아서
공휴일을 낀 주말은
Long weekend라고
부릅니다.
캐나다의 봄철 연휴는
부활절을 낀
April longweekend와
영국여왕의 생일기념일
Victoria day를 낀
May longweekend가
있는데 겨울동안 움츠렸던
캐나다 사람들의 대표적인
봄 나들이 기간입니다.
캠핑카에 보트 매달고
산으로 강으로 떠나는 날인데
올해는 과연...
이렇게 코로나로 억눌려진
캐나다 사람들의 여행의지가
앞으로 어떤 식으로 분출될지..
이것도 한번 볼만 하겠습니다.
어쩌다 보니 주저리 주저리
긴 글이 되었네요 ㅎㅎ
그럼 이만 즐거운 어린이날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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