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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일상\잡담\여행

유튜브 채널 수익의 현실성 현제 하시는 일 외에 유튜브 부수입을 생각하고 계신 분들께 참고 사항이 될 수 있을까 적어 봅니다 ㅎ 유튜브 채널을 시작한지 5개월이 다 되어 간다. 요즘 세상에 유튜브를 모르는 사람이 있을까? 하루에 유튜브 한번도 안 보는 사람 주위에 찾기 어렵다.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이제는 티브이 안 보는 사람은 있어도 유튜브 안 보는 사람은 없으리라. 장래 희망이 유튜버라는 어색했던 그 이야기가 지금은 너무나도 자연스러운 말이 된 느낌이다. 일상생활이 뒤숭숭 해지기 시작한 올해 초, 짧지 않은 기간 동안 마음 속으로 간직했던 유튜브 채널 개설의 의지가 갑자기 남아 도는 시간의 힘을 입어 꿈틀대기 시작했다. 어쩌면 평범하지 않은 내 결혼 생활이 어필이 될 수 있을거란 생각에 늘 나도 해보면 어떨까 하는 마음을 갖고.. 더보기
캐나다 아내의 한국요리 - 떡볶이 Kes's recipe - Tteokbokki (korean spicy stir-fried rice cake) 유튜브 채널에 아내의 한국음식을 업로드 하려고 계획 중이랍니다. 한국인 남편에게 해준 지난 10여년의 경험을 바탕으로 캐나다 아내표 한국 음식 많이 기대해 주세요! 맛 보단 정성으로 봐주시길..ㅎㅎㅎ 오늘의 요리는 떡볶이랍니다!! 이 곳은 레시피를 올리구요 영상은 유튜브에서 확인해 주세요! Ingredients: King rice cakes 1kg Fishcake 500g cabbage 1/4 of whole cabbage 1 medium onion 1 bunch of green onions 4 cup water 2 tbs red hot pepper flakes 1/3 cup korean hot pepper paste 1 tbs yeondu 2 tbs rice syrup (substitute sugar .. 더보기
Horseshoe Canyon 홀슈 캐년 캘거리에서 동북으로 1시간 반 가량 공룡의 도시 드럼헬러 그 주변의 볼거리 중 하나인 홀슈 캐년! 미국의 그랜드 캐년을 떠올려 보시면 되겠다 ㅎ Horseshoe라고 하면 말 발굽에 다는 편자인데.. 편자 모양은 주변에 없는 듯 한데 이름이 홀슈캐년이다. 아무렴 어떠리 멋있기만 하구먼 ㅎ 장모님 캠핑에 따라갔던 아이들을 데리러 다녀 오는 길에 10여년 전 들렀던 이 곳에 잠시 쉬어간다. 예전 보다 약간 개발이 더 된 느낌이다. 옆에 캠핑장도 생기고 전망대도 몇 군데 설치가 되어있고 여전히 헬기 투어도 있지만 현제는 코로나 때문에 운영을 하지 않는 듯 하다. 시간이 더 허락했다면 협곡아래로 나있는 산책로를 따라 걸었으면 정말 좋을 뻔 했다. 이녀석들은 여기가 처음이다. 좀 더 머물렀으면 좋았을 것을 요즘 .. 더보기
Jurassic forest 쥬라기 공원 소풍 에드먼튼에서 북쪽으로 30분 떨어진 Jurassic Forest 이제 쉬는 날이 귀해져서 집에서 시간 허비하기 싫어 밖으로 밖으로~ 점점 나이가 먹을 수록 날씨가 기분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것을 깨닫는다 오늘은 날씨가 너무나 좋다! 요새 비가 자주와서 꿀꿀하던 마당에 하루 종일 햇볕 쬐러 고고!! 쥬라기 공원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입장료는 4인 가족 45불 입니다 ㅋㅋㅋ 이제 공룡들이 보이기 시작하네요 공원 입구에 붙어 있는 경고문들이 재미있습니다 그 중에 하나 소개해 드립니다. "애완동물 입장 불가" (공룡들을 배고프게 해요) 애완동물은 공원내에 입장이 불가한데 이렇게 공룡 공원에 어울리게 각색을 했네요 ㅎㅎ 공룡계의 큰 형님 티라노 사우르스! 한국에 둘레길 처럼 나무 보드로 길을 내 놓아, 따라 .. 더보기
배고픈 소크라테스 배부른 돼지 보다, 배고픈 소크라테스가 낫다. 배부르고 등 따시면 그게 땡이지..배부른 돼지가 이겼다. 아니다..아예 배부른 소크라테스가 더 낫지 않을까? 아마도 원래 말 하고자 하는 바는부족해도 인간으로 사는 것이만족하는 동물의 삶 보다낫지 않겠냐는 의미이지 싶다. '배부르면 돼지가 되고 배고프면 소크라테스가 된다.'오늘은 유독 배고픔에 치중해 읽히는 이유는 뭘까.. 일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는 나를 떠 올려본다.집에 오는 길에 이미 집에 전화를 걸어 음식을 찾는다.허겁지겁 옷을 갈아입고 나와 배를 채우기 시작한다.얼마나 빨리 먹는지 첫 술이 위에 닿기도 전에이미 한 그릇이 뚝딱이다. 포만감을 느낄 겨를이 없어신호가 오기 전까지 계속 먹는다.아마도 음식을 빨리 먹는 것이 안 좋은 이유 중 하나.빈 그릇.. 더보기
알버타 대학 식물공원 소풍 (University of Alberta botanic garden) 지난 일요일 다가오는 6일 짜리 출장을 앞 두고 아쉬운 주말을 그냥 보낼 수 없어 인터넷을 뒤적여 본다 문득 아내가 전에 가고 싶다고 했던 식물원이 떠오른다. 그 때는 닫았었는데 지금은 열었을까? 검색을 해보니 열긴 열었는데 예약제를 시행하고 있다. 지금 바로 갈려는데 예약이 다 찼으면 어쩌지? 다행이 아직 자리가 있다!! 4인 가족 $42.50 바로 결재. 알버타 대학 식물원은 애드먼튼을 벗어나자 마자 남서쪽으로 위치해 있다. 투명한 창문이 많이 달린 온실 건물에 식물을 키우고 있겠거니 생각하고 갔는데 이게 웬걸..규모가 장난 아니다 식물원이라기 보단 수목원이라고 하는 편이 어울릴까? 1 제곱 킬로미터의 부지에 이런저런 테마가 있는 공원들이 붙어있는 구성이다. 입구를 들어서자 마자 만나는 일본식 정원이.. 더보기
$5 짜리 한글시험 오늘은 일요일,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눈비비고 일어나 아이들이 처음 내뱉는 말은 "아빠 , Can we play games?" 아직 잠이 묻어있는 얼굴로 본능 처럼 컴퓨터로 향하는 아이들..아침을 하는 동안 잠깐 자유를 만끽한다. 그리곤 아침 식사 집합으로 테이블에 와서도 눈이 컴퓨터에 잡혀 있어 항상 밥 먹다 말고 컴퓨터를 끄러 가야 하는 녀석들.. 지난 금요일을 끝으로 학교가 방학을 했다. 홈스쿨을 해 온 지난 몇 달 간이 이미 방학으로 느껴진 우리에게는 앞으로 새 학기가 시작되는 9월 초가 되기까지 두 달 여의 기간은 또 다시 애들과의 전쟁이 될 것이다. 애들 엄마 고생길 열렸네... 아이들과는 달리 나의 생활은 지난 월요일 정상으로 돌아갔다. 4일간의 현장 출장과 금요일 풀타임 근무로 일주일 내내.. 더보기
비하인드 스토리 - 빈 병 재활용 영상 마음 같아선 1일 1영상을 하고 싶은데 능력이 따라주질 않네요 ㅎㅎㅎ 또 다시 몇 번의 시행착오를 거쳐 드디어 영상을 하나 건졌습니다. 많은 분들이 말씀해 주신 것 처럼 자연스러운 생활 모습을 담아내고 싶은데, 내용 없는 영상이 될까 걱정 하는 탓 인지 정말 업로드 하나 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점점 좋아지겠죠? 저희 부부는 걷고 아이들은 킥보드를 밀어서 놀이터를 자주 옵니다. 공도 차고 놀이터에서 놀면서 시간을 보내죠. 문득 저도 킥보드가 타보고 싶어져 타고 있는데 넘어질까 무서워서 영 ㅋㅋㅋ 아빠 킥보드(영어로는 Scooter라고 하더라구요 한국에선 스쿠터는 작은 오토바이 였는데..)탄다고 아이들이 훈수를 둡니다. 스케이트 보드를 타고 하는 것처럼 점프 하는 것을 올리(Ollie)라고 하는데 앞 바퀴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