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작업현장은 알버타주에
Mannville이라는 곳인데
16번 하이웨이 Loydminster근처
인구 1000명 정도의 작은 마을이다
`3 일에 걸쳐 상수도 물탱크 관리소
통신 타워의 접지를 시공 하였다
숙소는 약간 큰 옆 마을 Vermillion에
배정받았다
우리 회사의 좋은 점이 있다면
출장을 가면 1인 1실을 잡아 준다는 것
Home away from home!
그래도 요즘은 해가 일찍 떠서
현장에 일출과 함께 도착
100 feet 타워였는데
타워와 라디오가 들어있는 관리건물을
땅 아래 접지봉을 설치해 접시 시키는 작업
아쉽게도 이번엔
타워를 올라가지도 않았다..
땅에 팔 곳을 표시하고
한겨울에 땅을 판다ㅠㅠ
I thought we are tower crews,
not ground crews!
이렇게 징징거리는 소릴 할 만큼
일이 힘들었다 ㅎㅎ
고랑 파는 장비 DitchWitch
탑 주변에서부터
관리 건물까지 70m가량
접지용 구리선을 묻기 위해
고랑을 내는 대작업
아직 신입이라서
일할 때 사진 찍기가 수월하지 않다 ㅎㅎ
워낙 이번엔 일이 힘들어서
3일 만에 10년은 늙은 듯하다
처음 이렇게 작업일지를 써서
텅텅빈 내용물을 보니
무엇이 필요한지 알 것 같다
다음에는 더욱 잘 정리된 일지를
기약하며 오늘은 이걸로 끝!
'이야기 > 나의 직업' 카테고리의 다른 글
Fort McMurray(포트 맥머리) 현장 (0) | 2020.06.30 |
---|---|
작업일지 2020년 6월 11일 (0) | 2020.06.12 |
오랜만에 출근 (0) | 2020.05.25 |
나의 직업 (6) | 2020.02.28 |
캐나다 취업 맨땅에 헤딩한 썰 (8) | 2020.02.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