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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구스가 돌아왔어요 4월 중순이 되었습니다. 이제 봄비도 내렸으니 봄이 오겠죠? 낮 기온이 영상으로 올라간지도 좀 된 것 같습니다. 겨우내 쌓인 눈도 이제 얼마 없습니다. 이번 주에는 근처 호수에 있는 자전거도로에서 자전거도 탔네요 아직 자전거 타기에는 추워서 옷을 두껍게 입어야 합니다. 호수를 따라 한 바퀴 10Km 전 가족 무사 완주! 애들이 확실히 크긴 컸네요 ㅎㅎ 어제저녁을 먹고 산책을 하러 다시 찾은 동네 호수에 겨울 동안 떠났던 기러기들이 돌아왔네요. 호수가 조금 녹아서 기러기들이 헤엄도 칠 수 있습니다 ㅎ 기러기 가슴털이 보온효과가 좋아서 세계적으로 유명한 캐나다 구스 자켓, 이 녀석들 가슴털로 캐나다 구스 자켓 속을 채우는 건 아니겠죠? 아마도 사육을 하지 않나 싶네요. 여담으로 거위와 기러기 구분이 어찌 되.. 더보기
캐나다 아재 영어공부 7탄 구의종류-형용사구, 부사구 저번 포스팅에 구의 종류중 명사구에 대해서 써 보았는데요 이번에는 형용사구와 부사구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형용사구도 마찬가지로 형용사의 자리에 와서 형용사의 역할을 하는 구가 되겠습니다. 형용사는 사물의 성질이나 상태를 나타내고, 명사를 꾸며주는 말입니다. 2형식 5형식 문장내에서 보어로 쓰이기도 합니다 가장 대표적인 형용사구로 전치사+명사의 형태가 있습니다. ex) I found a pen under the desk 나는 펜을 하나 그 책상 밑에서 찾았어. 명사 a pen을 꾸며주는 형용사구 전치사+명사의 형태 ex) the apples from Costco are the best. 코스코에서 사온 사과가 제일 맛있어. 명사 the apples를 꾸며주는 형용사구 역시 전치사+명사의 형태 그리고 다.. 더보기
캐나다 아재 영어공부 6탄 구의종류-명사구 구의 종류에는 명사구, 형용사구, 부사구, 동사구 등 이 있습니다. 더 다른 종류들이 있지만, 일단 문장내에서의 역할에 따라 품사에 대응하여 이렇게 나누어진 것을 먼저 보시면 앞에 문장성분과 문장형식 내용들과도 잘 연결이 되어 이해하기가 수월해집니다. 결국 구를 묶어서 볼 수 있는 눈이 길러지면 영어 문장의 해석과 분석이 용이 해지는 효과가 있는 것이죠. 좀 더 길고 복잡한 영어문장을 이해하는데에 아주 좋은방법 입니다. 오늘은 명사구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명사대용어구, 명사상당어구 등은 구와 절까지 포함하는 말로 쓰이지만 명사자리에 오는 성분들이라는 같은 특징이 있습니다. 명사는 간단히 말하면 사람이나 사물을 나타내는 말로 문장내에서 주어, 보어, 목적어로 쓰일 수 있습니다. 명사구란 명사의 역할을 .. 더보기
9살 아들과 영어대결 유튜브를 시작한 지 한 달이 넘어가네요 영어 연습한답시고 고집 피며 영어로 하고 있는데, 참 버겁네요ㅋㅋ 너무 낯 뜨거워서 아직도 적응이 안되고 있습니다. 유튜브를 하고 나서 생각해보니 좋은 점이 한 가지 있는데 그것은 평소에 하지 않던 것들을 생각하고 해 보게 된다는 것입니다. 우리 가족이 보여줄 수 있는 재미있는 것이 무엇일까 곰곰이 생각을 해보다가 떠오른 아이디어였는데, 이민 13년 차 아빠랑 9살 원어민 아들이라는 세팅이 참 흥미로왔던 것 같습니다. 타이틀만큼 실력이 받쳐주지 않아 참 부끄럽네요 ㅎㅎㅎ 오만가지 억지를 다부리며 했는데도 졌습니다. 영상을 찍으면서는 이긴 줄 알았는데 나중에 편집하면서 보니 제가 졌더라구요.. 아들 녀석 엉덩이로 이름 쓰기 벌칙 하면서 울먹이는데도 놀려주었는데.. 미.. 더보기
캐네디언 아내와 빚은 만두 뜬금없이 떡만두국이 먹고 싶다는 아내 조미료 잔뜩 들어간 냉동만두 대신 홈메이드 만두를 빚기로 하고 한국 마트에서 재료를 사 왔습니다 Ground pork를 볶으면서 당근, 버섯을 잘게 다져 넣고 당면을 삶아주고 두부를 천에 감싸 물기를 짜줍니다. 계란 한 개를 깨서 넣고 버무려주면 이렇게 만두소 완성! 장난꾸러기 아내와 함께 만두를 빚어봅니다 아직도 이렇게 장난기 많은 어린 신부입니다 ㅎㅎㅎ 만두 모양은 우리가 만들고 싶은 대로 ㅋ 럭키가이 우리 아재...ㅋㅋㅋ 역시 떡만둣국은 떡보다 만두가 많아야 제맛! 세 그릇 먹고 Food coma에 빠졌다는... 마지막으로 제가 망친 앞머리 뽐내는 미녀 투척 ^o^/ 더보기
캐나다 아재 영어공부 5탄 - 구와 절 영어가 어려워지는 이유 중 하나인 구와 절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대부분 영어문장의 5 형식을 배울 때 보여지는 예문들은 문장 성분의 위치당 단어 하나를 넣어 문장의 가장 단순한 형태를 하고 있습니다. I am a boy 주어 동사 보어 2 형식 이런 식이죠 하지만 많은 경우 영어문장은 이렇게 단순하지가 않습니다. 그 이유는 한 단어 대신 구와 절들이 문장 성분의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He/ went/ to the college /to do /what he loved to do. 주어 동사 부사 : 1 형식 대명사/동사/전치사구(부사구)/ to부정사구(부사구)/ 관계대명사절(부사절) 그는 그가 좋아하는 것을 하기 위해 그 대학에 갔다. 어렵네요.. 좀 더 쉬운 걸로.. The .. 더보기
캐나다 차고 홈스장 만들기 오늘은 4월 1일 만우절이네요 캐나다의 겨울은 아직도 가지 않고 머물러 있습니다. 오늘 애드먼튼 근처 저희 동네는 영하 20도까지 내려갔습니다 ㅎ 어제는 눈도 제법 오고.. 엊그제 날씨가 좀 풀리나 해서 차고에서 주차를 그만할 작정으로 차고를 용도 변경해버렸는데 다시 이리 추워지니 불쌍한 우리 차... 이사 갈 때까지 기다리려 했는데 코로나바이러스 여파로 올해 집을 살 수 있을지...ㅎㅎ 하염없이 기다릴 수 없어서 추진해버린 홈스장 입니다. 집주인이 깔아 놓은 제 기능 못하는 매트들을 걷어냅니다. 겨우내 바퀴에 실려온 흙과 눈으로 매트가 떡이 됐습니다ㅎㅎ 다 걷어내고 털어서 한쪽으로 치워 놓고 바닥 청소를 해준 다음에 가지고 있던 운동기구들을 꺼내 놨습니다. 벤치하고 스쿼트걸이 그리고 아령들이 있네요 그.. 더보기
캐나다 애드먼튼에서 한국의 정취 애드먼튼에 있는 알버타 주정부 청사 뜰에 강원도에서 자매결연 선물로 지어준 "강원정"이라는 정자. 1974년부터 해외 지방정부로는 최초로 알버타주가 강원도와 자매결연을 맺었다고 합니다. 아직 겨울이 지나가지 않아서 눈이 쌓여있지만 잔듸밭에 나무들 사이로 서있는 자태가 한국의 정취를 물씬 풍깁니다. 아이들에게 한국의 문화를 알릴 좋은 기회라고 생각해서 가보았는데 아빠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흥미 없어하는 바람에 질질 끌고 다녔네요 ㅎㅎㅎ 큰 아이는 한글을 더듬더듬 하지만 이제 제법 읽습니다. 억지로 올려다 놓고 찍은 사진 ㅎㅎㅎ 정말 집에 가고싶어하는 표정들... 뒤쪽으로 강을 끼고 있어 경치도 좋습니다. 눈이 다 가시면 김밥이라도 싸서 다시 왔으면 좋겠더군요 한국의 건축물과 대비되는 알버타 옛 정부청사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