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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영어 한 마디 25 - So far so good
오늘의 한 마디는 so far so good입니다 "잘 돼가고 있어" 가 되겠네요 So far 은 "매우 먼"이라는 뜻이 될 수도 있겠지만, 이 경우에는 "지금까지, 현재까지"를 나타내는 부사구가 되겠습니다. 같은 말로 up to this point 지금까지, until now 지금까지가 있어요. How much did you get done so far? 지금까지 얼마나 했어? So good은 "아주 좋은"이라는 말이 되겠죠. 인사를 할 때 정말 흔히 쓰이는 so far so good 이에요. How's your day going? 오늘 어떻게 잘 돼가? So far so good. 지금까진 괜찮아. How's your work today? 오늘 일 잘 하고 있어? So far so good. Ho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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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영어 한 마디 24 - It doesn't surprise me
오늘의 한 마디는 it doesn't surprise me입니다 직역을 하면 surprise : 그것은 나를 놀라게 하지 않는다. 좀 더 자연스럽게, "놀랄 일도 아니지", "그럴 줄 알았어" 정도가 되겠습니다. 예상했던 결과가 나왔을 때 쓸 수있는 말이에요. 벌어진 사건이 Predictable 평범한, 혹은 Expected 예상된 경우 "It doesn't surprise me." "놀랄 일도 아니야." 이렇게 말 할 수 있답니다. 북극의 얼음이 녹아 북극곰의 수가 줄어든다는 말을 듣고는, That doesn't surprise me, no one really cares about global warming. 그럴 줄 알았어, 아직도 사람들 지구 온난화 신경 안 쓰잖아. 어제 밤 사이 눈이 30센티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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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의 마지막 주
본격적인 겨울이 오기 전 업체들이 공사를 마무리하려 해서인지 회사가 부쩍 바쁘다. 코로나 2차 유행으로 한창 떠들썩한 이 시국에, 겨울 동안 가벼워질 내 월급봉투를 대비해 주는 것인지 큰 공사가 잡혔다. 10일간의 공사 스케쥴이 잡힌 것. 열흘 동안 집 나와 살 짐들을 꾸린다. 이제 이 일도 2년 차, 짐 싸는 일이 손에 익는다. 밖에서 며칠 지내보면 평소에는 모르는 가족들의 빈자리가 정말 크게 느껴진다. 외로움과의 싸움. 그중에도 혼밥의 외로움이란.. 단촐한 한 끼. 식대가 나오지만 밖에서 사 먹자니 돈이 아까워 음식을 싸서 다닌다. 멀리서도 먹을 수 있게 음식을 준비해주는 아내, 천사가 따로 없다. 덕분에 맛있는 집밥을 ㅎㅎ 이번 공사는 알버타 북쪽의 포트 맥머리에서 미국 국경까지 이어지는 키스톤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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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영어 한 마디 23 - won't cut it
오늘의 한 마디는 cut it 입니다. 관용 표현으로 유효한, 충분한, 알맞은 정도가 될 수 있겠는데요. 번역되는 한글이 좀 어렵네요. "그거면 돼" 할 때, '된다'의 의미로 알고 계시면 무리가 없습니다. 보통 부정문에 많이 쓰여서, won't cut it doesn't cut it 의 형태로 많이 접하실 수 있습니다. 겨울이 되어 영하로 기온이 떨어지기 시작한다. Your hoodies won't cut it, you will need winter jackets now. 후드티론 안돼, 이제 겨울 자켓이 있어야지. 이를 아침저녁으로 닦는데 충치가 또 생겼다. Brushing teeth twice a day doesn't cut it, I am going to brush my teeth whene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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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보 미안해
지난 주말은 캐나다의 큰 명절? 중 하나인 추수감사절 연휴로(10~12일) 3일의 시간이 비어 드디어 새 집으로 이사를 했다. 예년 같으면 장모님 댁으로 놀러 가 칠면조 구이를 먹었을 텐데.. 칠면조 구이에 크렌베리 소스를 두르고, stuffing(삼계탕에 찹쌀 넣듯 칠면조에 식빵을 넣음)과 으깬 감자에 gravy(고기 기름으로 만드는 소스)를 부어서 두 대접, 거기에 맥주를 쭉! 그리고 샐러드로 입가심을 하고 아이스크림을 곁들인 파이(pie) 한 조각을 후식으로.. 생각만 해도 세상을 다 가진 듯한 포만감이... 아니 오늘은 먹는 이야기를 하려는 것은 아닌데..ㅎ 바깥에서 일하는 남편 때문에 지난 열흘 남짓 새 집 페인트 칠을 혼자 하다시피 한 아내, 이사를 하기 전에 마무리를 하려 안간힘을 썼다. 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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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자로 산다는 것
추석이 되어 고국에 부모님께 전화를 드렸다. 국민학교에서 초등학교로 넘어가던 그 시절 엑스포에나 소개될 법한 화상 전화를 손에 들고 스마트폰 앱으로 돌리고 있는 모습. 나는 아직 20세기 소년의 느낌을 간직한 21세기 아저씨가 되어있었다. 어느덧 내 옆에는 아내와 두 아들들이 있고 이렇게 시간이 지나 엄마 아빠 형 나 이렇게 넷이던 우리 가족이 이제는 3 세대 3 가족이 되었다.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에 따라, 갈 수록 시간은 상대적으로 빨리 흘러(전혀 상관없음). 나의 이민 생활은 점점 고향에서 보낸 기간을 따라잡고 있다. 마냥 해외로 나와 들뜨고 신나서 보낸 몇 년이 지나고 가정을 꾸리고 책임이 늘어 앞만 보고 달린 10년, 이제 바라던 우리 집도 생겼다. 우리 집에 첫 발을 디딘 날이 바로 추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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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영어 한 마디 22 - sounds like a plan
오늘의 한 마디는 sounds like a plan입니다. "그거 괜찮겠다!","좋은 생각이야" 누군가의 제안에 동의할 때 쓰는 표현이 되겠습니다. 설명이 조금 딱딱하게 됐지만 일상 생활에 많이 쓰이는 편리한 표현이에요. plan이라고 하면 계획, 계획 하다는 뜻 인데요. "계획 처럼 들리는데"라는 직역을 놓고 보면, 계획 없이 그냥 가는데로 하는 것 보다 계획을 세워서 일을 처리 하는 것이 더 결과가 좋다는 사실을 염두해서 생각해 보면, "좋은 생각이야","괜찮겠는데" 느낌 오시죠? that's a good idea! sounds good! 같은 표현이 되겠습니다. we have left over 삼겹살 from yesterday what about I cook 김치찌게 with it? 저녁으로 어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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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영어 한 마디 21 - sooner or later
오늘의 한 마디는 sooner or later입니다. sooner는 soon의 비교급으로 생각보다 먼저, later는 나중에, 이따가의 의미의 부사들이죠. '금방이든 나중이든', '언젠가는', '조만간' 정도가 되겠습니다. 이렇게 두 가지 반대되는 의미를 or로 연결해서 어느 쪽이든 일이 일어난다는 의미의 영어 표현을 만들 수 있습니다. 접속사 whether와 자주 함께 쓰입니다. whether it is cheap or expensive we need to get one. 그게 싸든 비싸든 꼭 하나 사야해. ready or not here I come~ 숨바꼭질을 할 때 술래가 찾으러 간다 하며 하는 말로 준비가 됐던 안됐던 찾으러 간다~ one way or the other 이런 식이든 저런 식이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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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직업
캐나다 취업 맨땅에 헤딩한 썰
1 년 반동안의 벤쿠버 생활을 접으면서 이사갈 곳을 물색하던 중 장모님댁 근처 산업단지가 문득 머리에 떠올랐다. 2016년 국제유가 하락을 기점으로 알버타와 사스카츄완주 경제가 아작난 것은 하도 들어서 잘 알고 있었지만, 명색이 알버타의 주도 애드먼튼, 30대 이민자 하나 몸빵할 곳은 있으리라. 정 안되면 일식당 경험도 있으니 캐나다 어디든 있는 스시 레스토랑에 취업하면 어떻게든 먹고 살겠거니 하는 계산이었다. 애드먼튼에 남쪽으로 10분 Nisku산업단지 그리고 그 바로 밑에 붙어있는 Leduc이라는 애드먼튼의 위성도시, 공항이 이쪽으로 이전하면서 신도시 필이 강하게 났다. 우리같은 Young family에게는 왠지 안성 맞춤일 것 같았다. 장모님 댁에 갈때마다 보았지만 막상 정착지로 생각해 본적이 없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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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잡담\여행
내가 벤쿠버를 떠난 이유
한국인이 뽑은 가장 이민가고 싶은 나라 1 위 캐나다.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도시 중 하나인 벤쿠버. 나도 벤쿠버에 살게 되는 날이 오다니 역시 나는 운 좋은것 하나는 인정해야 한다. 종종 듣기로는 돈 많으면 한국이 더 살기 좋다고 하고 누구는 돈 많으면 어디든 살기 좋다고 한다. 그러고 보면 어디에 사느냐 보단 얼마나 부자냐가 더 중요 한 걸까.. 2007년 캐나다에 처음 건너온 후 10년 동안 주유소, 호텔에서 일하며 언젠가 내 가게를 하겠다는 꿈을 키워갔다. 그 10년 동안 결혼을 하고 두 아들녀석들이 태어나 먹고 살려다 보니 초기자금을 모은다는 것이 더뎌지기만 했다. 캐나다 시골에서 10년으로 결판을 내지 못하고 벤쿠버로 다시 일식을 배우러 떠났다. 아무래도 요식업이라 하면 다른 사업에 비해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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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생활정보
캐나다 주택구매 과정
제가 10년동안 캐나다에서 집을 2채 사고 팔면서 경험한 캐나다에서 내집 구매하는 방법에 대해서 글을 써볼까 합니다. 1. 집 고르기 캐나다 주택의 종류는 크게 단독주택(detached house), 듀플렉스, 타운하우스, 콘도 4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듀플렉스는 2채가 옆으로 붙어있는 모양이고, 타운하우스는 옆으로 4채정도로 붙은 것이 일반이며, 콘도미니엄은 한국의 빌라나 아파트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본인의 기호와 환경에 맞게 선택하시면 되겠습니다. Realtor.ca 웹사이트에서 캐나다 전역에 리스트된 매물을 검색하실 수 있습니다. 타운하우스와 콘도의 경우 공용공간의 관리비가 유틸리티와 별개로 있는것이 특징입니다. 2. 담보대출 한도 알아보기 현 거래은행이나 몰게지 브로커에 담보대출 한도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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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잡담\여행
나의 캐나다 이민 경로
때는 2007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군휴학 중이었던 나에게 캐나다에 계신 친척분에 연락이 왔다. 사업을 시작하신다기에 가서 잔 심부름 좀 하며 어학연수차 해외 경험차 보따리를 쌋다. 사스카츄완 겨울의 끝자락에 캐나다에 도착했다. 이민국에 왕복 항공권과 잔고 증명을하고 여권에 6개월 도장을 받고 들어왔다. 대부분 캐나다를 오시는 분들은 벤쿠버나 토론토 캘거리 등 대도시로 오는데 나는 인구 15000 사스카츄완주의 시골로 오게됐다. 사실 나중에 알게 됐지만 내가 살던 곳은 이래뵈도 사스카츄완주에선 다섯 손가락안에 드는 나름 큰 도시였다. 지금 생각해보면 참 운이 좋았다. 누구는 학교나 직장 렌트 어학원 등등 알아보고 준비 할 것 천지인데 나는 그냥 친척집에 지내며 알바도 가게에서 하고 전부 셋업이 되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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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생활정보
캐나다에서 이사하는 방법
익숙해진 삶의 공간을 송두리체 앗아가는 이사, 생각만 해도 참 스트레스가 밀려옵니다. 점점 늘어만 가는 살림.. 캐나다에 와서 지난 십 몇년동안 주 이동 3번을 포함에서 수없이 이사를 했습니다. 어떻게 살아 온걸까….ㅎㅎㅎ 아무튼 제 경험에 비추어 캐나다에서 이사하는 방법에 대해 글을 씁니다. 이사방법을 크게 두가지로 나눠보면, 첫째는 직접 이사하는 방법이 있겠고 둘째는 이사업체를 이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직접하면 아무래도 싸고, 업체를 통하면 편한 만큼 돈을 지불해야 하겠죠. 저는 딱 한번 한인업체를 이용해 봤고 나머지는 직접 이사를 하였습니다. 먼저 한인업체를 이용한 경우: 벤쿠버나 캘거리, 에드먼튼 등 대도시 근방이 아니면 한인 이사업체가 없기 때문에 사실 지방에 계신 분들은 한인 이사업체를 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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